Tertian, Tertiana, Tertiaen
1. 1열의 Tertian
네덜란드와 Westfallen에서는 1620년 이후 북프랑스에서 발전한 3도 음색(Terzregister)을 Tertian 혹은 Tertaan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인다(Germer van Hagerbeer는 1637-43년 Leiden의 St. Pieter 오르간에 Tertiaan 4/5’제작)
2. 합성의 Tertian
1650년부터 제작자 Bader가는 Tertian음색을 경우에 따라 2열로 제작하였다. Conrad Bader는 1658-64년 Steinfurt-Burgsteinfurt교회에 Tertian 2f를 제작하였다. 특히 Arp Schnitger와 그의 제자들은 2열의 Tertian을 받아들여 자주 그들의 오르간에 배치하였다. 그들에 의해 북독일 전역과 네덜란드에 Tertian 2f 음색이 알려졌다. 이후 Thüringen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독일지역에서 이 음색은 알려지지 않았다. 1800년대 이 음색은 독일 전역에서 선택되지 않았게 되었지만 1925년 오르간복고운동에 의해 다시 선택된다.
Tertian 2f는 항상 Terz열과 Quint열로 구성된다. 이는 Quint열에 Terz열로 구성하는 Sesquialtera음색의 변형이었다. Tertian 2f는 여러 음역으로 배치된다. 예를 들어 2/5‘ + 1/3’구성으로 시작하여 c와 c1 까지 옥타브 반복구성을 하여 고음역은 1 3/5‘ + 1 1/3’구성으로 마무리된다. Arp Schnitger는 Norden의 St. Ludgeri 오르간에 Tertian 2f를 4/5‘ + 2/3’구성으로 시작하여 c와 c1 까지 옥타브반복구성을 하여 고음역은 3 1/5 ’ + 2 2/3’으로 구성으로 마무리된다.
Jacob Adlung은 1758년 3 1/5‘ + 2 2/3’구성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Grosstertian 2f 3 1/5’ + 2 2/3’는 20세기 Ernst Karl Rössler에 의해 Duisburg의 Mercatorhalle 오르간에 배치하였다. 1960년 Tertian은 때로 불협화음의 배음열로 구성하기도 하였다(Weyland사는 1961년 Leverkusen의 St. Remigius 오르간에 Tertian 2-4f(1 1/3’ + 1 1/7’ + 8/9’)를 배치하였다) 2열의 Tertian은 바로크시대 Principal파이프들로 구성하였다.
Terz, Tertz, Tierce(프)
3도의 열은 16세기 초 여러 열의 합성음색 Prinzipalchors에서 나타난다. 16세기 초 이미 3도와 5도가 포함된 Mixtur가 있었다. 이는 아마도 Hans Tugi와 Oberrhein의 다른 오르간제작자들에 의해 Hörnlein을 의미한 것 같다. 1590년부터 Rheinland와 북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벨기에의 오르간제작자 Hocquet에 의해 3도가 포함된 Sesquialtera가 나타나는데 이 음색은 아마도 Hörnleins의 변형된 이름이었다. 북프랑스에서 활동했던 Crespin Carlier는 이 음색 3도열에 자신만의 음색봉(Registerzug)으로 만들었다. 후에 여러 곳에서Sesquialtera의 2열을 둘로 나누어 3도열을 Sexta(6도, Quinte 2 2/3’에서 Terz 1 3/5’가 6도임으로 3도음이 나지만 Sexta라고 지칭함)로 한 것 같이. Sesquialtera의 Quint(5도)열은 이미 Mixtur의 구성음으로 있었기 때문에 Plenum을 만드는데 5도열은 불필요했기 때문이다.
Crespin Carlier는 1611-12년 Poitiers의 Cathédrale에 Tiercette 4/5’(3도)를 제작하였다. 그는 처음으로 증명 가능한 Terz음색을 만들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3도 음색을 Tierce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Tierce는 전통적으로 Principal스케일에 의해 좁은 폭으로 만들었지만 Grosse Tierce는 Cornett를 만들기 위한 음색합성을 위해 넓은 폭으로 만들었다. Terz의 두 가지 제작방법의 프랑스 오르간제작에서는 이후 Principal 스케일의 Terz는 Tierce étroite, Petite Tierce, Tiercelette로 넓은 폭의 Terz는 Tierce de grosse taille 혹은 Grosse Tierce로 지칭하였다.그러나 1680년 이후 좁은 폭의 Terz는 더 이상 제작하지 않았고 이러한 좁은 폭의 Terz는 넓은 폭의 Grosse Tierce로 대체되었다. 이후 Tierce는 넓은 폭의 Terz를 표기하였다.
1660년 이후 파리 오르간제작사는 “double grosse tierce à la tierce du prestant 3 1/5’가 나타난다. 이 음색은 저음역에 막힌식파이프 혹은 Rohrflöten을 배치하였다. Grosse Tierce는 넓은 폭의 Terz 1 3/5‘를 가리켰기 때문에 double grosse tierce à la tierce du prestant
3 1/5’는 처음에 Double Tierce라고 지칭하였다. 그러나 이후 Tierce는 넓은 폭의 Terz로 이해되었기에 1680년 이후 Terz 3 1/5’은 Grosse Tierce로 지칭하였다. 18세기 Terz는 프랑스에서 오르간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음색으로 여겼지만 19세기 들어 점차 선택되지 않게 되었지만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남게 되었다.
Traverse, Traversflöte, Traversiere → Querflöte
Tremulant(Tremolant), Tremblant(프), Tremolante(이)
Tremulant는 자신의 고유 파이프 없이 다른 음색의 소리를 진동하게 만드는 오르간음색이다. 이 음색은 1530년대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나타난다. 네덜란드에서 16세기 사용되었던 Tremblant 아니면 Trembelant 표기는 프랑스식 표기 Tremblant에서 왔고 이후 네덜란드에서는 독일식 표기인 Tremulant가 사용되었다. 독일에서 16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영향 없이 소리의 진동을 만드는 장치를 발견하였다. 1550년 이후 남독에서 나타난다. 이탈리아에서 Tremulant는 매우 유행하였다. Giovanni Cipri는 1555년 Sa Martino오르간에 Tremolante를 설치하였다. 다른 경우는 바람압력의 변동을 통한 음정의 변화를 이끄는 장치를 Fiffaro라는 이름으로 제작하였다.
영국에서는 16세기 말 “Shaking stop”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후 18-19세기에는 Tremulant이름으로 표기하였다.
초기의 Tremulant장치는 바람운송관(wind-channel)내의 바람의 이동을 조절하는 밸브의 떨림으로 만드는 약한 Tremulant(Tremblant doux)와 바람운송관 위에 시소식스프링의 움직임으로 운송관내의 밸브의 떨림 작동으로 바람을 짧은 시간동안 약하게 만들어 바람의 압력에 변화를 주는 시소식 스프링 Tremulant (Bocktrenulant) 그리고 시소식스프링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바람의 압력변화를 강하게 주는 방식의 강한 Tremulant(Tremblant fort)있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 바람공급대(wind-chest) 하부의 바람압력조절판에 진동을 주어 Tremulant를 만드는 방식이 개발되어 오늘날 대부분 이 방식의 Tremulant를 사용하고 있다.
Trombona, Trombone, Tromboni
1. 짧은 울림통의 떨판형파이프음색
2. 긴 원추형울림통의 떨판형파이프음색
Trompete, Drometen, Drummeten, Trombeten, Trometen, Trommet, Trumete, Trummete, Trumpetten, Trompeta(스페인), Trompette(프), Trumpet(영), Tromba(이)
1. 짧은 원추형울림통을 가진 Trompet
Trompete라는 이름은 1500년 직후 네덜란드 오르간제작자 Daniel van der Distelen에 의한 오르간계약서(Antwerpen 성당의 오르간을 위한)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16세기 남독지역에서는 Trompete를 주로 Posaune로 표기하였다. 북독일 지방에서 Trompete는 1519년 Lüneburg Lamberti교회의 오르간을 위한 계약서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중부 독일에서는 1563년에 이르러 이 음색이름이 나타나는데 이는 Posaune라는 표현이 주로 쓰였기 때문인 듯하다. 프랑스에서는 16세기에 이 음색을 Sacqueboutte라는 이름을 더 사용하다 1537년 처음으로 Trompettes 6'(F건반을 기준?)가 언급된다. 당시의 Trompete의 울림통은 짧았다. 그러나 1525년 이후 네덜란드에서 울림통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 시기 부터 울림통의 길이가 음색의 피트 수에 상응하도록 하였다. 짧은 울림통의 옛 방식에서 온전한 길이(긴)의 새로운 방식의 Trompete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중부독일지역은 1600년대 이르러도 짧은 울림통의 Trompete를 제작하였다.
2. 원추형의 긴 울림통을 가진 Trompete
1525년 네덜란드에서 긴 울림통의 Trompete가 만들어진 후 네덜란드 오르간제작자에 의해 16세기 후반부터 북독일, 덴마크,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으로 이러한 제작방식이 전해졌다. 영국은 1660년에 이르러 이러한 긴 울림통의 제작방식을 받아들인다. 미국은 영국으로 부터 18세기에 받아들인다. 중부 및 남독지역은 북독일로부터 17-18세기 초에 이르러 전해진다. Trompete는 처음부터 Manual과 Pedal에 8‘음역으로 배치하였다. Trompete 4'는 네덜란드에서 Schalmei로 프랑스에서는 Clairon으로 배치하였다. 16’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Bombarde로, 북독일과 중부독일에서는 Posaune로 표기하였다. Gottfried Fritzsche은 1635-36년 Hamburg St. Jacobi오르간의 Hauptwerk에 Trummet 16'를 배치함으로 처음으로 Manual에 16’의 Trompete를 배치하였다. 영국에서는 William Hill이 1830년 이후 Trompete 16'를 Double Trumpet로 표기하였다. Hauptwerk외에 배치하는 Trompete는 좁게 스케일 하였다. 반면 Pedal의 Trompete는 Manual보다 넓게 스케일 하였다.
3. 수평으로 장착한 프로스펙트 Trompete
스페인에서는 17세기 프로스펙트에 수평으로 놓인 Trompete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 음색의 원형은 1659년 Fray Josept de Hechebarria가 Alcalá de Henares/Eiber의 St. Diego 오르간에 제작한 Clarines 8' 듯싶다. Carines라는 이름대신 18세기에 Trompeta magna, Trompete da batalla, Bajoncillio등의 이름이 사용되었다. 1930년대 스페인의 옛 오르간제작기술로 부터 독일로 이러한 제작방식이 특별한 음색이름의 표기 없이 도입된다. 독일에서 이 음색을 Horizontaltrompete(수평의 Trompete), Spanische Trompete혹은 Chamaden이라고 표기하였다. 옛날에는 Trompete의 색깔을 밝고 세게 울려 배음이 많은 소리를 선호하였다. 후에는 둥근 소리를 선호하여 거의 Horn소리같이 만들어 원래 Trompete와 거의 같지 않게 되었다. 원래 Trompete의 울림통의 길이는 8'의 Trompete에서는 6'이었다.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혹은 소리를 위해 울림통의 길이는 배 이상 줄여 제작하였다(즉, 3‘로). 그러나 고음으로 갈수록 아마도 원래의 울림통 길이로 돌아갔다. 울림통의 막음을 통해서 Trompete의 소리를 약하게 하는 것을 옛날에는 간혹 시도하였다. 모든 뚜껑은 소리를 둥글게 하고 부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반면 좁은 폭의 울림통과 그에 상응하는 떨판과 약한 바람을 통하여 Trompete의 고요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Trompete는 1/2’(높은음자리표 위 두 번째 덧줄) 까지 제작할 수 있다. 그 이상은 두 배의 울림통 길이 필요하며 1/4‘부터는 반복구성을 하던지 입술형 파이프로 만든다. 이러한 이유로 Trompete는 16’와 8‘의 음역에 주로 만들고 간혹 4’음역에도 배치한다. 2'음역은 Pedal에 주로 배치한다(Walcker는 19세기에 자신의 대형오르간에 Trompete 2’를 손 건반에 배치하였다)
바로크시대에는 거의 모든 중간규모의 오르간에 8'의 Trompete을 만나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Pedal에 4'와 2'(Kornett)을 제작하였는데 18세기 초까지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다 곧 사라졌다. 4'의 Trompete는 독일에서 단지 Rückpositiv에서만(간혹 Oberwerk에서도) 발견된다. 반면 프랑스에서는 Hauptwerk에 두 개의 Trompete(8' 와 4')를 배치하였고 이를 Silbermann이 따라서 처음에는 Trompete 8'과 Clairon 4'를 Manual에 배치하였다. 17세기까지 Schalmai 와 Bomhart(Pommer, Bombarde)라는 이름이 유지되다가 다른 음색종류로 바뀌었다. Bombarde는 프랑스에서 계속 16'의 Trompete의 이름으로 표시하였다.
Trompette harmonique, Harmoniertrompete, Harmonic Trumpet(영)
Trompette harmonique라는 음색은 프랑스어로 과취하는 Trompette라는 뜻으로 Cavaillè- Coll에 의해 오르간음색으로 들어왔다. 최초 이 이름의 사용은 1841년 Paris의 St. Basilique Nenis오르간에 나타난다. 이후 이 음색은 프랑스 전역에 사용되었다. 1850년대 이후 프랑스, 벨기에에 이어 영국에서도 Trompette harmonique 음색이 오르간에 배치되었다. 독일에서는 1860년 Georg Stahlhuth가 Hildesheim의 St. Godehard 오르간에 이 음색을 배치하였다. 둥글고 부드러운 소리로 인해 독일에서는 오르간복고운동 이후 매우 드물게 사용되었다.
Trompette harmonique는 고음부의 파이프 울림통을 일반 Trompete보다 2-4배 길게 하여
고음부의 자연적인 소리세기의 감소를 막고 소리를 둥글고 부드럽게 만든다. 이 음색은 대부분 c2 혹은 간혹 c3부터 울림통을 배로 길게 만든다. 아주 드물게 c1부터 만들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독일의 Trompette harmonique보다 울림통을 더 넓게 만든다.
Twelfth
르네상스시대 이태리의 베네치아의 오르간의 음색 및 음역표기는 기본 8’음역의 Prinzipal에 고음역의 음색표기는 단지 음정표기로 하였다. 즉 Prinzipal (8’)위의 Oktave 4’는 Ottava, Quinte 2 2/3’는 Duodezime
(12도), Super Oktave 2‘는 Quinta decima(15도), Quinte 1 1/3’는 Decima nona(19도), Sifflet 1’은 Vigesima seconda(22도)로 표기하였다.
음색이름 Twelfth는 8’의 Prinzipal에서 12도인 Quinte 2 2/3’를 가리킨다. 다른 표기는 Duodecima(이), Duodezima(독), Douzième(프)
Twenty Second
Vigesima seconda로 더 알려진 8‘ C의 22도 음정인 1’의 Prinzipal 음색으로 15세기 후반에 오르간음색으로 사용되었지만 프랑스에서 1660년 이래로 오르간음색에서 사라진 이후 영국과 이태리에서도 오르간음색에서 사라졌다
Unda maris, Onda maris
1. Schwebende Prinzipal(맥놀이 Prinzipal)
이탈리아에서 수년간 제작자로 활동하며 맥놀이 Prinzipal을 알게된 독일 제작자 Eugen Casparini는 고향으로 돌아와 Görlitz의 St. Peter und Paul 교회 오르간에 Onda maris 8’(바다의 파도)를 1697-1703년에 제작하였다. 이것은 좁은 폭의 나무로 된 Prinzipal을 맥놀이효과가 나도록 조율한 음색이었다. 이탈리아에서 맥놀이음색을 Pifafaro로 하였는데 좁은 폭의 나무Prinzipal에 대한 이름의 변형과 Onda maris(“바다의 파도”라는 이태리어)로의 표기는 Casparini에 의한 듯하다. Görlitz의 Casparini오르간은 매우 유명해져 이미 18세기 초 Schlesien과 중부독일의 다른 오르간제작자들은 이 음색과 이름을 자신의 오르간에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1614 년에 만든 Dresdener Schlosskirche의 오르간에 나무로 된 Prinzipal이 맥놀이를 만들어냈다고 1747년에 보고된 기록이 있다. 아마 1700년대 초 이 오르간이 다른 장소로 옮기면서 오르간의 개축 시 옛 나무 Prinzipal을 Unda maris 8'로 명명하여 다르게 조율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음색은 수십 년 후 남독지역에도 전파된다. 18세기의 Unda maris는 원칙적으로 좁은 폭의 나무나 금속의 Prinzipal파이프였지만 다른 제작방법도 있었다. 처음에 맥놀이음색은 f, g, a 혹은 c1 부터 시작하였지만 간혹 C 부터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음색은 초창기에 쌍열의 파이프로 만들다 18세기부터 하나의 열로 만드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Unda maris는 다른 음색보다 높게 조율하였다. 그러나 Joseph Gabler는 Weingarten에 나무로 된 Unda maris 8'를 다른 음색보다 낮게 조율하고 C건반부터 구성한 오르간을 제작하였다. 금속의 Unda maris는 보통 Prinzipal스케일로 제작하지만 같은 Manual의 Prinzipal보다 약간 좁게 제작한다. 1930년 이후 Unda maris는 때로 Flötenprinzipalschwebung으로 좁은 Prinzipal스케일로 제작한다.
2. Gedacke Schwebung(막힌식파이프의 맥놀이음색)
Tobias Gottfried Heinrich Trost는 1721-30년 Waltershausen의 개신교회의 오르간에 Unda maris 8'를 막힌식의 나무파이프로 제작하였다. 이 파이프의 구조는 하나의 몸통을 둘로 나누고 각각 분리된 몸통에 마개와 파이프 입이 별개로 되어있어 마개의 조정에 따라 서로 다른 높이의 소리를 얻어 맥놀이 효과를 얻는다. 이러한 구조는 소리가 서로 간섭함으로 정확한 조율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3. 원추형 Flötenschwebung
1776년 Adam Gott Casparini가 Vilnius 성령교회에 제작한 오르간에는 건반 c1부터 울리는 원추형 Spitzflöten파이프로 만든 Unda maris 8'가 있다. 이러한 구조의 Unda maris는 다른 제작자에 의해 추가된 듯하다. 또한 1718-21년에 Josua Mosengel이 제작한 오르간에 1757년 Unda maris 8'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원래 원추형파이프음색인 Spielflöth 8'가 있던 자리였다. 아마 이 원추형의 Spielflöte 8'를 맥놀이가 나도록 조율하고 이름만 바꾼 듯하다. 1900년대부터 Wilhelm Sauer는 원추형의 금속파이프로 Unda maris 8'를 제작하였는데 이는 Gemshorn 8'의 동반음색으로 기여하였다.
4. Salicionalschwebung
Aristide Cavaillé-Coll은 1850년대 후반 맥놀이 음색인 Unda maris 8‘를 제작하였다. Unda maris라는 이름은 Weingarten의 Gabler오르간의 음색배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를 중부독일로 이끈 독일여행이 이 이름을 받아들이게 한 동기가 되었다. 그는 Unda maris를 Positif에 배치한 반면 Récit에는 Voix céleste를 배치하였다.
Undamais와 제작방법이나 보이싱에서 동일한 맥놀이를 만드는 동반음색은 원통형의 Salicional 8', Viola di Gamba 혹은 Undamaris와 잘 어울리는 좁은 폭의 Prinzipal이었다. 반면 Voix céleste는 대부분 Salicional보다 좁은 Gambe에 상응하게 제작하였다. 그럼으로 Unda maris는 약한 스트링소리로 보이싱하여 느린 맥놀이의 Voix céleste와 구별된다. Cavaillé-Coll의 Unda maris는 곧 다른 프랑스 제작자들에 의해 모방되어 진다. 19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짧은 울림통을 가진 떨판형 파이프음색이름을 맥놀이음색에 붙이기 시작했는데 Vox angelica, Voxangeli, Engelstimme, Vox coelestis, Voix céleste, Celestina등으로 하였다. 독일에서는 근대에 와서 이러한 이름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표기를 단순한 이름 즉 Schwebung(맥놀이), Flötenschwebung, Geigenschwebung등으로 대치하였다. 그 밖의 나라에서는 산발적으로 음색이름 앞에 수식어 Céleste를 넣어 Cello Céleste, Gamba céleste, Flöte céleste, Viola céleste등으로 맥놀이음색을 표시하였다.
Undezime
Undezime 8/11’는 악보의 음보다 세 옥타브 높은 음과 완전4도, 1'음보다 완전4도 높은 음(25도)을 내는 음색으로 1930년 Midmer-Losh에 의해 미국 Atlantic Conventon Hall의 오르간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이후 1967년 Rieger사는 Stuttgart의 St. Elisabeth의 오르간에 Flauto in XXV 8/11’표기로 설치하였다.
Untersatz
Untersatz는 Manual건반에서 Pedal로 Transmission되어 Pedal에서도 연주 가능한Manual음색 중 제일 낮은 음역 음색을 의미했다. 16세기 중반 Untersatz라는 이름은 Subbass표기와 같이 낮은 음역의 Pedal음색으로 배치되었다. 17세기부터 프로스펙트에 세우지 않고 Pedal에 배치하는 막힌식(혹은 열린식)의 입술형파이프의 16‘ 혹은 32’음역의 음색을 가리켰다. 18세기 이후 Untersatz는 막힌식 32‘에 사용했고 16’음역엔 Subbass라는 이름을 사용했다.